경련은 잘 알다시피, 몸을 떠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선 특정한 질병으로 경련을 일으켜고,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유아들의 경련일 경우에는 보통 경련을 일으키면서 고열을 동반한다. 열성경련으로 유아들 사이에서는 흔한 질병이다. 아이가 경련을 하는 경우, 부모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놀라고 당황스럽다. 그냥 통증을 호소하거나 하는 것보다 몸을 떤다는 데서 오는 두려움일 것이다. 때문에 경련의 경우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자세가 요구된다.

아이가 그야말로 열 받아서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어른의 경우도 너무 화가 나면 부르르 떨기도 하는 것처럼. 이를 분노경련이라 하는데, 보통 아이가 심하게 울다가 파랗게 질리면서 경련을 일으킨다. 이쯤 되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깜짝 놀라고 아이가 원하는 무언가를 들어주게 될 것이다. 경련을 멈추면 별 이상이 없다는 것을 몇 번 겪다 보면 알게 된다.

응급처치는 아래와 같다.

- 당황하지 않고 침착

- 옷을 벗기고 시원하게

- 주위의 위험물을 치운다. 떨다가 부딪혀서 2차로 상처를 입거나 할 수 있으므로

- 경련 중 구토하거나 먹던 음식물이 있는 경우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목을 한쪽으로 돌려 유지

- 의식이 없는 경우, 열을 내리기 위해 무작정 해열제 등의 약을 먹이면 안된다

- 아이가 손발에 힘이 들어가고 떨게 되는 경우,습관적으로 꽉잡거나 주무르는 것은 금물.

- 그보다는 경련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

- 5분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 병원 응급실을 찾는다